기아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UVO’ 도입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UVO powered by Microsoft’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14일 기아차 호주법인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는 ‘2010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내장형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UVO’를
공개했다.
오는 2010년 중반부터 미국에 시판되는 일부 차종부터 장착에 들어갈 이 UVO는
‘your voice’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최신 차량용 운영체제다. 사용자편의를 위해 음성과 터치를 통해 작동하는 장치여서 미디어 컨텐츠 관리와 핸즈프리 전화기 작동 등에 높은
효용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4.3인치 칼라 터치스크린 TFT LCD 모니터가 장착돼 시인성과 사용편리성을 극화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4.3인치 모니터는 후진 안전성을 위한 리어뷰 카메라와 연결돼
있으며 1GB 내장메모리가 기본으로 적용 돼 최대 250곡까지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전화는 물론 SMS 텍스트
메시지, 다양한 소스의 음원 접속 등도 가능하게 했다.
기아차
측은 이번 공개형 플랫폼을 적용, 다양한 기종의 모바일폰, 오디오장치를
비롯한 기타 제품들과의 무결점 호환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호주 판매 차종에 대한 적용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아차
미국의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UVO powered by Microsoft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큰 발전”이라며 “운전자들과 탑승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하게 차내 통신과 인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미국 현지 생산 차종인 쏘렌토R을
비롯해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기아차 대표 차종을 전시했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과 함께 올해 미국 주요 10대
도시에서 개최되는 ‘2010 Grand-AM 레이싱 대회’에 참가할 ‘포르테 쿱 레이싱 카’도 전시했다.
최근
전문 레이싱 팀인 '키네틱 모터스포츠’와 전속계약을 맺은 기아차는 올해부터 ‘Grand-AM대회 스트리트 튜너 부문’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달 말에
개최되는 데이토너 경기를 시작으로 포르테 쿱 레이싱 카를 통해 세계 명차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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