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 암살단 호주인 여권 도용 확인
기사입력
2010.02.27 최종수정2010.03.03 16:42:01
이스라엘과 관계 긴장, “진상 철저 규명”
하마스의 간부 마흐무드 알-마부 암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가 호주 국민의 여권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케빈 러드 연방총리는 빅토리아주 출신인 아담 마르쿠스 코만, 죠슈아 다니엘 브루스, 니콜 산드라 맥카비 씨 등 3명의 호주인 여권이 암살자들을 위해 도용된데 대한 이스라엘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호주보안정보국(ASIO)과 연방경찰(AFP)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호주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3명의 호주인들이 마부 제거를 위해 동원된 4개 국가 출신 26명의 암살단에 포함돼 있음을 25일 확인했다. 암살단이 호주인의 위조 여권을 사용했음이 밝혀진 것.
이에 스티븐 스미스 호주 외교부 장관은 유발 로템 주호 이스라엘 대사를 25일 호출해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미스 장관은 “조사 결과 호주인의 여권 악용이 이스라엘 공직자에 의해 어떤 식으로든 지원됐거나 묵인됐음이 밝혀지면 호주는 그런 행위가 친구로서는 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드 총리도 “정부는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고 이번 문제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 국민의 여권 위조에 공모한 국가는 호주를 모욕적으로 대한 것이고 정부는 이에 상응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 간부 암살 사건과 이스라엘 정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하마스 간부 암살과 이스라엘 정부가 관련 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두바이 경찰당국은 하마스 고위간부 마부 암살사건 용의자 가운데 호주인 3명이 포함돼 있다며 지난 24일 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진 기자
케빈 러드 연방총리는 빅토리아주 출신인 아담 마르쿠스 코만, 죠슈아 다니엘 브루스, 니콜 산드라 맥카비 씨 등 3명의 호주인 여권이 암살자들을 위해 도용된데 대한 이스라엘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호주보안정보국(ASIO)과 연방경찰(AFP)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호주 외교부는 현재 이스라엘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 3명의 호주인들이 마부 제거를 위해 동원된 4개 국가 출신 26명의 암살단에 포함돼 있음을 25일 확인했다. 암살단이 호주인의 위조 여권을 사용했음이 밝혀진 것.
이에 스티븐 스미스 호주 외교부 장관은 유발 로템 주호 이스라엘 대사를 25일 호출해 이번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미스 장관은 “조사 결과 호주인의 여권 악용이 이스라엘 공직자에 의해 어떤 식으로든 지원됐거나 묵인됐음이 밝혀지면 호주는 그런 행위가 친구로서는 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드 총리도 “정부는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고 이번 문제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 국민의 여권 위조에 공모한 국가는 호주를 모욕적으로 대한 것이고 정부는 이에 상응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 간부 암살 사건과 이스라엘 정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비그도르 리베르만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하마스 간부 암살과 이스라엘 정부가 관련 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두바이 경찰당국은 하마스 고위간부 마부 암살사건 용의자 가운데 호주인 3명이 포함돼 있다며 지난 24일 이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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