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저스틴 리 변호사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하는 곳이 바람직한 카운슬이다. 라이드는 호주 전역에서 가장 다문화-다인종 특성을 지닌 곳 중 하나이며 특히 아시아출신이 많다. 이들의 의견이 시의회에 전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영어권 소수민족그룹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이스트우드 토박이인 젊은 변호사 저스틴 리(26, 사진)씨가 라이드카운슬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한인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다. 중국계 후보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리 변호사는 라이드카운슬의 4개 워드(3명씩 12명 선출) 중 아시아계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웨스트워드(West Ward)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예정. 웨스트워드는 이스트우드 데니스톤 마스필드 웨스트라이드 맥콰리대학교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한인과 중국계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동양계의 여러 주민들을 만나본 결과 거주지의 시의원이 누구인지, 시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구청세를 납부하면서 응당 받아야 할 서비스를 요구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9월 시의회 선거는 라이드카운슬 지역에서 아시아계 주민들의 의견이 전달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다. 새롭고 역동적인 라이드카운슬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시의원 출마를 공표한 리 변호사는 연방(베네롱)및 주의원과 연계로 다음 공약을 제시했다. ▲ 주민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카운슬 ▲ 다른 문화배경의 주민의사 공정 전달 ▲ 주차장 확대 ▲ 이스트우드철도 위에 육교 신설로 양측의 소통 원활화 ▲ 상가 간판의 아이아언어 표기 자유 보장 ▲ 이스트우드의 안전하고 활발한 상권및 거리 청결, 치안 강화
홍콩계 가족과 함께 이민 온 리 변호사는 이스트우드 하이츠 초등학교와 노만허스트고교(최우수 졸업생)를 거쳐 NSW대 법대를 졸업했다. 현재 NSW소수민족위원회(Ethnic Communities Council)의 부의장(Vice Chair)을 맡고 있으며 이민자그룹의 권익 옹호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호주소수민족연합회(FECCA)의 청년 의장(Youth Chair)을 겸직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와도 좋은 친분관계를 유지하며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는 리 변호사는 최근 베네롱에서 결성된 베네롱의 호주아시아연합(AAAB: Australian Asian Accociation of Bennelong)의 산파역을 맡고 있다. 환경운동과 다문화주의 촉진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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